오는 2021년 성남 분당구 현대중공업(주) 그룹 연구 개발센터 들어선다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 사진=성남시 제공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오는 2021년 성남시 분당구 잡월드 잔여부지에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현대중공업㈜ 유치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성남시의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계약 조건 등 협의 과정을 거쳐 현대중공업㈜과 대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계약으로 정자동 4의 5번지 토지(2만 5천68㎡) 사용권을 부여하며, 대부기간이 종료되면 감정평가로 해당 부지를 현대중공업㈜에 매각한다.

 

현대중공업㈜은 3천500억 원을 투입해 잡월드 잔여부지에 연면적 16만 5천300㎡ 규모의 연구·개발센터를 신축한다. 센터가 완공되면 그룹에 속한 7개 계열사의 연구·개발인력 5천여 명이 이곳으로 이전한다.

 

시 관계자는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가 들어오면 26조 원의 생산유발, 13조 원의 부가가치 창출, 재산세와 지방소득세 등 연간 세수 105억 원 확보 등의 경제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에 2021년 들어설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 조감도. 사진=성남시 제공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4-5번지 잡월드 잔여부지에 2021년 들어설 현대중공업㈜ 그룹 통합 연구·개발센터 조감도.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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