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성곡동 100세 건강실, 어르신 건강동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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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곡동 100세 건강실 어르신 건강동아리 운영모습

부천시보건소 성곡동 100세 건강실에서는 어르신 건강동아리 ‘어깨동무’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보건복지 사각지대의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성곡동 관내경로당에서 진행된다. 100세 건강실 방문간호사의 도움으로 총 10개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건강관리와 토론 등 활동 나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자율적 짝 단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여가활동과 건강정보 공유, 복지관 및 동 주민센터 방문 시 동행 등 또래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 어르신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강위기 발생 시 도움 요청과 상호 안부확인을 통해 고독사 예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성곡동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인현 어르신은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는 우리를 위해 친구를 만들어 주니 혼자라는 외로움을 조금은 덜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천시보건소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기초적인 사회 안정망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동아리 어깨동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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