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조주영)이 정부, 지자체가 참여하는 ‘2018년도 전국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과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140여 개 광역ㆍ기초지방자치단체 석유담당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 △석유산업 주요정책 동향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현황 △석유제품 불법유통 단속사례 △석유사업법 최근 개정내용 △석유관련 행정업무 질의응답 등 석유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조주영 이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정부는 신규 식별제를 도입하고 검사의 사각지대까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 범정부 대책으로 발표한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방안’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석유담당공무원들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직무역량 강화는 물론 석유 불법유통근절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 석유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LPG담당공무원,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도 매년 교육을 실시한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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