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화성시장 여론조사] 민주당 후보 4명 모두 3자 대결서 석호현·최영근 크게 앞서

서철모·조대현, 과반 지지율
석호현·최영근 10%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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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장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여당 경선후보 4명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후보와 3자 대결을 벌일 경우, 43.3%~53.1%의 범위의 지지율로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조대현 전 대통령비서실 청와대 행정관은 각각 53.1%, 52.6%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홍순권 전 민주화추진협의회 전문위원과 이홍근 전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각각 44.1%, 4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철모 vs 석호현 vs 최영근

서철모 전 행정관은 한국당 석호현 전 새누리당 화성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바른미래당 최영근 전 화성시장과 3자 대결에서 53.1%를 얻어, 16.7%와 10.8%를 각각 차지한 석 전 위원장과 최 전 시장을 36.4%p, 42.3%p 크게 앞섰다. 서 전 행정관은 을 선거구(동탄1에서 6동)에서 66.4%로 60%를 넘었고, 병 선거구(진안·병점1·2,반월·기배·화산동, 봉담읍)도 52.2%로 절반을 넘었다. 갑 선거구(새솔동, 우정·향남·남양읍, 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팔탄·장안·양감·정남면)는 40.0%로 조사됐다.

■조대현 vs 석호현 vs 최영근

조대현 전 행정관도 한국당 석 전 위원장, 바른미래당 최 전 시장과 3자 대결을 벌이면 52.6%를 차지, 16.4%와 10.6%를 각각 받은 석 전 위원장과 최 전 시장을 36.2%p와 42%p 차이로 여유있게 누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 전 행정관은 을 선거구 59.7%, 병 선거구 56.6%, 갑 선거구 41.0%로 나타나 서 전 행정관에 비해 을 선거구는 6.7%p 낮았으나 병·갑 선거구는 각각 4.4%p, 1.0%p 높았다. 연령별 지지율에서 서 전 행정관이 30대에서 66.5%를 받아 가장 높은 데 비해 조 전 행정관은 50대에서 61.6%로 가장 높아 차이를 보였다.

■홍순권 vs 석호현 vs 최영근

홍순권 전 전문위원과 한국당 석 전 위원장, 바른미래당 최 전 시장간 3자 대결을 펼칠 경우, 44.1% vs 17.6% vs 12.7%로 나타나 홍 전 전문위원이 각각 26.5%p, 31.4%p 차이로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 전 전문위원은 을 선거구 49.6%, 병 선거구 43.5%, 갑 선거구 38.8%로 나타나 세 선거구 모두 50%를 넘지 못했다. 연령별로 50대에서 51.5%를 받아 가장 높았다.

■이홍근 vs 석호현 vs 최영근

이홍근 전 사무국장과 한국당 석 전 위원장, 바른미래당 최 전 시장간 3자 대결에서는 43.3% vs 17.0% vs 13.9%로, 이 전 사무국장이 각각 26.3%p, 29.4%p 앞섰다. 이 전 사무국장은 을 선거구 46.9%-병 선거구 43.5%-갑 선거구 39.3%로 나타났으며, 40대에서 51.8%를 받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재민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4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화성시 거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61%+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39%,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3명(총 통화시도 3만 3천623명, 응답률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3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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