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대결 30.1% 1위… 조대현·석호현·홍순권, 오차범위 접전
같은당 조대현 예비후보와 한국당 석호현 예비후보, 민주당 홍순권 예비후보 3인이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며 서 예비후보를 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본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화성시 거주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후보 4명(서철모·이홍근·조대현·홍순권), 한국당 석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최영근 예비후보 등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대결에서 30.1%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당 조대현 예비후보가 19.4%, 한국당 석 예비후보 14.2%, 민주당 홍순권 예비후보 11.3%로 각각 나타났다. 조·석·홍 예비후보 3인은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이다.
민주당 서 예비후보와 같은당 조 예비후보간 차이는 10.7%p로 오차범위를 살짝 벗어났으며, 서 예비후보와 한국당 석 예비후보와 차이는 15.9%p, 서 예비후보와 같은당 홍 예비후보간 격차는 18.8%p였다.
민주당 이홍근 예비후보는 9.5%, 바른미래당 최 예비후보는 8.7%로 각각 집계됐으며, 한국당 석 예비후보와 민주당 홍·이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최 예비후보간 4명도 역시 오차범위내였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서 예비후보가 34.4%로 조대현(16.2%)·이홍근 예비후보(10.2%)를 두 배 이상 앞섰다. 홍순권 예비후보는 6.4%로 나타났으며, 기타 6.4%, 없음 13.5%, 잘모름 12.9%로 부동층이 비교적 높아 변수로 부각됐다.
갑 선거구는 서 예비후보가 28.9%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13.6%)·조(10.0%)·홍 예비후보(9.4%)가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였으며, 을 선거구도 서 예비후보가 48.6%로 크게 앞선 가운데 조(10.7%)·이(5.9%)·홍 예비후보(2.6%)가 오차범위내였다.
이에 비해 병 선거구는 조 예비후보(27.7%)와 서 예비후보(25.3%), 이 예비후보(11.3%)와 홍 예비후보(7.5%)가 각각 오차범위내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긍정이 67.9%로, 부정 23.4% 보다 2.9배 높았으며, 정당지지도 역시 민주당이 64.2%로 한국당 18.2%에 비해 3.5배 높았다. 바른미래당은 7.7%, 정의당 3.6%, 민주평화당 0.3%로 각각 나타났다.
김재민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4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화성시 거주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61%+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39%,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3명(총 통화시도 3만 3천623명, 응답률 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3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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