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혼자 사는 어르신 대상 ‘뽀송뽀송’이불 세탁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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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용)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중앙 희망나눔센터는 최근 청계동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거주하는 소득이 낮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일숲속마을 1단지와 청계마을 5단지 관리사무소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지난해 상ㆍ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로 두 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왕지구 청계동 봉사원(회장 노석주)과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은 세탁이 어려운 소득이 낮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28가구 65채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 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몸은 힘든 하루였지만 잘 마른 뽀송뽀송한 이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에서 하루의 고됨이 모두 날아가는 듯했다”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영용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함께하는 청계동을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며 “10월에는 세탁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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