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와 양곡고등학교(교장 박종화)가 청소년 건강보건사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보건소는 ‘건강공감학교’로 지정된 양곡고등학교와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황순미 보건소장, 박종화 양곡고등학교 교장, 이윤익 양고등학교 교감, 양곡고등학교 보건동아리 학생 대표 2명(문예지, 전현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긴밀한 협조로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보건소와 양곡고는 교육의 변화 속에서 학생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우며, 서로에게 관심을 주는 나눔정신 회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생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학교 전반의 건강생활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캠페인 ▲생명사랑 지킴이 멘토 양성 ▲독거노인 1:1 매칭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의 건강자원과 연계한 교육·봉사활동과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보건관련 자료 지원 등 상호간의 행사 및 교육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게 된다.
홍성애 보건사업과장은 “양곡고등학교와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보건소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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