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휴양림 내에 교육ㆍ숙박시설을 갖춘 산림교육센터가 조성된다.
3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9년 말까지 225억 원을 투입해 용인자연휴양림(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 연면적 2천741㎡규모의 산림교육센터를 조성한다.
산림교육센터는 지상 3층 규모의 교육관과 지상2층 규모의 숙박동, 지상1층 규모의 식당동 등 3개 동으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다목적강당, 사무실, 체험실, 강의실 등의 교육시설과 5인 이상 숙박시설 6곳실, 10인 이상 숙박시설 7실, 10인 이상이 숙박할 수 있는 빌라형콘도미니엄 4실로 꾸려진다. 또 10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식당을 갖춰 수련회나 단체 교육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휴양림의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숙박, 식당 등의 지원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휴양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센터 조성과 관련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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