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MP 자문위원 위촉

최주영 대진대 교수 등 4명 
도시개발사업 총괄 계획

▲ (포토)안병용 의정부시장 MP자문위원회 위촉1
의정부시는 30일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의 변경, 인허가 제반사항 및 제 영향 평가 협의 내용 이행사항, 건축계획 등 자문역할을 할 MP(Master Planner)자문위원회 위원 4명을 위촉했다.

 

MP(Master Planner)는 지역의 도시개발사업계획 수립에 있어서 질적 수준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을 발굴할 도시건축, 관광문화의 전문성을 갖춘 지역 총괄 계획가를 말한다. 자문위원은 최주영 대진대학교 (도시계획), 박재홍 수원대학교 (도시계획), 유정훈 아주대학교(교통), 천의영 경기대학교 교수(건축 주택) 다.

 

의정부시는 이날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승인하고 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의 인가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돼 내달부터 토지보상절차에 나서는 등 사업이 본격화된다.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산곡동 369번지 일원 59만 300㎡을 개발구역으로 해 민간주도로 1조 7천억 원이 투자된다. 주거, 상업, 관광지구와 도시기반시설로 나누어 개발한다. 오는 2020년까진 부지조성을 마치고 입주예정인 시설들은 2023년까지 들어선다. 

글로벌 K-POP 클러스터, 뽀로로 테마 랜드 & 패밀리 호텔, 전통음악공연장, 프레미엄 아울렛, 스마트 팜, 테마스트리트몰, 임대주택 등이다.

지난해 5월30일 구성된 민간투자법인 의정부 리듬시티(주)이 사업시행자다. 자본금 50억 원에 의정부시가 34% 7억 원을 투자했고 나머지 66%는 유디자형(주) 21% 등 14개사가 참여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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