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일 시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5월 월례조회에서 직원들에게 청렴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47년간 공직의 길을 걸어왔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공직자의 길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청렴’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공직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국민의 봉사자로서 도리를 다하기 어렵다”며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목민관의 근본 임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철저한 자기관리에서부터 시작해야 공정하게 일처리를 할 수 있고, 험난한 길을 묵묵히 걷다보면 길에 뜻이 보일 것”이라며 “초임 공직자나 20~30년된 공직자 역시 하루도 ‘청렴’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최근 발생한 ‘별내 크린넷’ 사고와 관련 “공직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의무가 있다”면서 “평소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잘 살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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