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8년 광명시노인학대예방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광명시노인학대 예방위원회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경찰서, 복지관 관계자 및 노인복지시설 운영자 등 11명으로 구성된 노인학대 예방기구다.
이날 회의는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 광명’이란 주제로 노인학대 예방종합계획 수립과 노인학대 예방 정책 자문을 수행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희진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노인학대 피해노인들이 없도록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노인학대예방위원회 위원님들께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지킴이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년 노인학대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노인학대 발생건수가 2011년 3천441건에서 2016년 4천280건으로 20% 이상 증가하는 등 노인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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