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섬유 패션 아트웨어 전시회 열어

양주시청 1층 로비서 'RED - PASSION OF PASSION' 컨셉으로

▲ 양주시청 기획전시 단체 사진
양주시청 1층 로비가 아트페어 패션 전시장으로 변신했다.

 

양주시가 후원하고 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가 6월 말까지 양주시청 1층 로비에서 RED(부제 PASSION OF FASHION)를 콘셉트로 ‘섬유 × 패션 아트웨어’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동엄, 고우리, 김주한, 이현규, 장윤경 등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5명이 지역 내 섬유업체와 협업해 독창적인 감각으로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아트웨어들이 전시됐다.

 

강동엄 디자이너는 경승패브릭과 기괴한 ‘De Marc’를 콘셉트로 블랙을 메인컬러로 한 다크펑크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고우리 디자이너는 대아인터네셔널과 함께 일반적인 의류 소재가 아닌 가방 소재로 만든 드레스를 통해 꽃들이 피어올라 흐드러진 열정을 표현했다.

 

김주한 디자이너는 대아인터내셔널과 함께 ‘향기를 흩날리다’란 콘셉트로 내적인 열정을 향기로 표현했으며, 이현규 디자이너는 ㈜하나와 ‘미역(美逆), 아름다움을 거스르다’란 콘셉트로 미(美)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장윤경 디자이너는 텍스타일 호경과 함께 ‘패션의 열정을 불꽃이 튀다’란 콘셉트로 표현, 불꽃모양을 은은하게 나염한 니트 원단을 이용해 열정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임동환 팀장(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은 “양주지역 내 우수한 섬유업체와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감성으로 제작한 아트웨어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등 섬유패션 도시 양주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기획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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