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일랜드캐슬, 광운대학교, 의정부시 지역 관광발전위해 손잡다

▲ DSC_3215

오는 6월 말 개장을 앞둔 의정부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의 투자자 액티스 그룹과 광운대학교, 의정부시가 의정부지역 관광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유지상 광운대학교 총장, 와이엄리 액티스 그룹 대표는 4일 의정부시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에서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기관은 의정부의 관광 발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관광콘텐츠 선도를 위한 상생 파트너 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SNS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비롯해 아일랜드 캐슬 리조트를 이용한 세미나 포럼 개최와 공동 관심사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일랜드 캐슬은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워터파크 등을 갖춘 연면적 12만 2천여㎡의 도심형 복합 리조트다. 지난 2009년 11월 준공됐으나 공사대금 등 투자자, 채권단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개장을 못 하고 지난해 경매에 나와 홍콩계 사모펀드인 액티스 그룹이 인수했다.

현재 리노베이션 공사가 한창으로 관광호텔업, 휴양 콘도미니엄업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6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개장 시 2천 5백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MOU가 아일랜드 캐슬 개장과 함께 앞으로 의정부지역 관광산업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