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 광오사랑회와 광남새마을금고 봉사단은 지난 2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광오사랑회 유흥곤 회원이 후원한 열무로, 30여 명의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직접 김치를 담가 저소득 및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60가구에 전달했다.
열무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김치를 직접 담가 먹을 수 없었는데 매번 김치를 줘 감사하다”며 “광명5동 주민인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현성 광오사랑회장은 “매년 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무김치를 담그는 일은 보람이자 기쁨이다”며 “열무김치를 받고 기뻐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면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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