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효도치안 간담회 개최

고령사회 진입 37%가 노인 사망, 효도치안 구현

▲ 180508 안성경찰,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효도치안 간담회 개최 (2)

안성경찰서가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맞춤형 효도 치안을 구현하는 데 팔을 걷었다.

 

윤치원 안성경찰서장은 8일 대강당에서 기관 사회복지기관 7곳을 비롯한 사회복지인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효도 치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안성경찰서는 간담회를 통해 안성시 전체 인구 중 고령자 비율이 15.4%에 달하는 등 고령사회(14%)로 진입,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가 전체 사망자의 37%를 노인들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통사망사고의 감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사회 복지인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성경찰서는 이어 교통사망사고 현황 분석과 ‘교통사고는 문화다’라는 영상을 상영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들과의 난상토론을 가졌다.

 

윤치원 서장은 “우리 모두 다함께 다각적인 협력체계로 어르신의 교통사고 자료 등 정보공유로 사고를 사전에 막아내자”라며 “경찰은 효도치안 행정을 전개로 행복한 안성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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