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조리파출소는 9일 관내 배달대행업체인 ‘콜프렌즈’ 직원들에게 안전보건공단에서 제작한 이륜차 안전모를 전달하고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이번 안전모 전달은 지난달 25일 조리읍 장곡검문소 앞 교차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 좌회전하는 차량과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리파출소는 안전보건공단에 요청해 확보한 이륜차 안전모를 배달경력이 3개월에서 1년 사이의 콜프렌즈 직원들 10여 명에게 전달한 뒤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정혁환 조리 파출소장은 “기온이 오르면서, 배달업체 직원들이 안전운행 보다는 더위에 못 이기고 헬멧을 벗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 최근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알려주고, 안전운행에 대해 강조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는 이륜차 사고가 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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