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자매도시 몽골 울란바타르시를 방문해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일환으로 ‘남양주 다산숲’ 조성을 위한 식재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석우 시장과 바트볼드 울란바타르 시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란바타르시 민족공원에서 현판제막식과 기념수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15일 울란바타르시와 ‘남양주 다산숲’ 조성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행사로 몽골 국영방송(UBS)에서 직접 취재와 방송을 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석우 시장은 “몽골의 사막화 방지와 황사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한 다산숲 조성 사업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돼 몽골의 도시숲 조성 및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문기간인 15일까지 양 도시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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