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기록물 보존 위한 위기대응 훈련 실시

안산교육지원청이 교육지원청의 자산인 ‘기록물’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록물 보존을 위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에 실시되는 훈련으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재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록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모의 훈련이다.

 

특히 안산 지역에 진도 5.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안산교육지원청 서고의 준영구 및 영구 기록물을 포함해 6개부서의 반출 우선순위에 따라 훈련을 진행했다.

 

중요 기록물은 재난 또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공공기관의 기능유지를 위해 보호 및 관리해야 하는 기록물로 교육청 중요기록물은 대외비 및 재산대장 그리고 인사관리카드 등이 해당되며 학교는 생활기록부 및 재산대장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모의훈련과 관련 지원청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평소 보관하고 있는 문서의 우선 반출 순위를 익히고 재난발생 시 기록물 보존 및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 있는 훈련 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형 교육장은 “서고는 안산교육지원청의 역사가 집결돼 있는 곳으로 우리 교육지원청의 자산인 만큼 언제든 기록물의 보안과 보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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