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까지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물별숲 참살이 생태문화 계절학교’는 생태교육 주제인 물, 별, 숲 가운데 별과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집중 운영됐다.
이와 관련 각 학급별로 진행된 교내 프로그램에서는 태양계, 별과 우주 등에 대한 책을 읽고 알게 된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별 영역을 주제로 한 자유 탐구 조사, 태양계에 대한 탐구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계절학교에서는 천문대와 과학관을 탐방하는 교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천문대에서는 천체관측을 통해 날씨와 계절의 변화, 달과 지구와의 모습을 비교해 보고, 북쪽 하늘의 별자리를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과학관에서는 생활 속 과학 원리 연구, 상설 전시관 및 야외 전시관 관람을 통한 다양한 과학 주제의 체험 등이 이뤄졌다.
한 참여 학생은 “별자리가 이렇게 다양한지 몰랐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직접 눈으로 보니까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은 이해도 잘 안되고 어려웠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과학 원리를 쉽게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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