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조성 중인 서울대 시흥캠퍼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8월 입주를 시작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는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65% 공정률을 보이는 시험수조연구센터는 오는 8월 1차 개원하고 200여 명의 연구원이 우선 입주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흥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일 서울대학교에서 발족한 ‘국가전략사업 유치지원단’과 함께 시흥캠퍼스가 4차 산업혁명 연구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되고 시험수조연구센터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험수조연구센터의 입주로 지역산업체, 대우조선해양, 서울대학교 등 산ㆍ학ㆍ연 협력체계 구축과 인력 양성, 지역 내 인구 유입 증가, 신규 고용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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