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불법촬영 근절 지자체·협력단체 합동 일제점검

▲ 남양주경찰서
남양주경찰서는 ‘여성 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의 일환으로 지자체ㆍ협력단체ㆍ지역주민 합동으로 카메라 불법촬영 근절 일제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하철과 공중화장실,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15개 지구대ㆍ파출소, 지자체ㆍ공공기관ㆍ협력단체ㆍ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평내호평역에서 진행한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점검에는 지자체, 역무원, 지역주민 합동으로 일제점검과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불법촬영에 대한 예방요령과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를 병행했다. 또한, 이번 점검에는 전파탐지형 및 렌즈탐지형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관내 취약한 공중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곽영진 서장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점검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앞으로도 여성 상대 범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강남역 살인사건 2주기를 맞아 ‘대(對)여성 상대 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획’을 실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고강도 점검 등을 통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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