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민ㆍ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설악면사무소는 최근 한촌설렁탕 가평설악점과 ‘영양만점 한촌설렁탕’ 후원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설악면은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선정한 대상가구에 매월 20인분의 설렁탕을 직접 전달하게 하는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 및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평읍은 군시설관리공단과 한 부모, 독거노인 및 장애가구 등을 대상으로 비성수기 월 1회 휴양시설 내 설치된 대형세탁기를 이용한 ‘빨래서비스’를 비롯해 불용처분대상 중고 가전제품 무상지원을 약속하는 등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태원 설악면장은 “지난 2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설악면으로 후원 되는 먹거리를 이웃들에게 제공하고 안부 등을 확인하는 ‘행복끼니 릴레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나눔실천에 주민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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