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해충 방제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친환경 해충방제기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102 농가에 137대의 친환경 해충방제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활동을 돕기 위해 시와 농협 의왕시지부, 의왕농협의 협력으로 추진하며 농가 일부 자부담 비용을 제외한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친환경 해충방제기는 자외선 별빛파장을 이용해 병해충만을 선별적으로 유인ㆍ방제하는 기기로 농작물에 해를 입히는 각종 나방 벌레를 사전에 포획해 농작물 생육에 도움을 주고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해충방제기 지원이 농가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농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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