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돌발해충 대비 공동 방제작업

▲ 방제작업1

의왕시는 최근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경지 및 인근산림에 공동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 5일까지 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에 약제를 배부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또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4일 ‘의왕시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 농경지 및 산림에 대한 공동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돌발해충인 갈색날개 매미충과 꽃매미, 미국 선녀 벌레 등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으로 이동성이 좋아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높다.

 

박화서 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방제작업을 통해 돌발해충으로 인한 지역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협업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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