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벼 포트묘’ 첫 모내기 실시

▲ 조종면 모내기1

가평군은 28일 조종면 현리 장성만씨 논에서‘친환경 포트묘 모내기’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친환경 포트묘 모내기는 포트에 모를 키워 이앙함에따라 일반적인 이앙보다 본 논 모내기 후 조기활착으로 잡초 경합에 유리해 잡초발생을 저감시키고 왕우렁이 농법 적용으로 무농약 쌀 생산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일반이앙보다 10일 정도 수확을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포트묘 친환경 재배기술 적용으로 ‘맛드림’ 1ha를 실시해 9월 상순경 수확해 추석 전 출하할 계획에 따라 내년도에는 친환경 쌀 재배농가를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군의 쌀 생산량은 약 3천570톤 중 37%인 1천329톤이 무농약이상 친환경인증 쌀로 쌀 값 하락 및 재고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고품질의 쌀 생산과 적정생산 유도하고 무농약 재배 등 쌀 경쟁력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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