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아동 복지증진 보호자 일·가정 양립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시행

김포시는 아동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아이 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 돌보미가 가정에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시설보육 사각지대 보안에 톡톡한 역할이 기대된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시간제와 생후 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아 종일제로 구분돼 운영된다.

 

시간제 돌봄 서비스는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아동 놀이활동 지원, 급·간식 서비스, 보육시설 및 학교 등·하원 지원, 안전·신변처리 등 일시적인 돌봄 서비스로서 최소 1일 2시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 영아 종일제는 이유식 공급, 식기 소독, 기저귀 교체, 목욕 등 건강한 양육을 위한 1:1 개별보육서비스로, 1일 4시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시간당 7천800원이며, 특히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요금에 30~8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맞벌이 부부를 중심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 돌봄 지원사업팀(996-5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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