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2차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323명을 목표로 모집 중이며, 1차 모집에서 115명이 가입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주는 자산형성 지원 통장으로, 3년 만기 약정이다. 근로 활동을 하면서 본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월 10만 원을 적립해 준다. 3년 만기 후에는 720만 원과 이자 발생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매칭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매 또는 임대, 본인이나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 자활 용도에 한정해 사용할 수 있다.
통장 가입 대상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25만 9천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이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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