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사업 추진

▲ 하천변쓰레기수거활동

가평군은 관내 하천 및 도로변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관광객 및 나들이객들로 인해 버려지는 쓰레기가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가중, 청정고장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중점관리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한강수계의 깨끗한 수질보전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2억5500만이 포함, 총3억2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가평읍을 비롯 청평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총30여명의 수거인력을 투입 6개월간 하천과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 집중 수거한다.

 

특히 군은 지난해 18명의 수거인력을 고용 545통의 각종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함에 따라 올해에는 12명을 추가 고용할 수 있는 예산편성으로 장년층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취약지역 쓰레기 처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됨에 따라 내가 가지고 온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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