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개설한 김포시 고촌읍 풍곡리 368-7번지 일원의 도시계획도로를 400여m 연장하는 도시계획도로가 추가로 개설된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일환으로 김포시 고촌읍 풍곡리 368-7번지 일원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50%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7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너비 8m 길이 430m 규모로 개설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7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올 연말께 보상을 시작해 내년 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도로가 비좁아 차량 교행이 안된데다 도로 포장이 제대로 안돼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에게 보다 안전한 통행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엄격한 규제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을 위해 꾸준히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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