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신천초등학교(교장 이희숙) 6학년 김예림 양(13)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400미터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예림 양은 지난 26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총 2개 조로 나눠서 진행한 예선전에서 1위 기록으로 통과했다. 결승전에서 51.63초의 기록으로 서울(2위), 대구(3위) 팀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림 양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훈련에 성실히 참여하며 앞서 개최된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도 100m 2위(13.54초)의 성적으로 경기도 육상선수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희숙 교장은 “김예림 학생은 전국대회에 나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정도로 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앞으로 국가대표로 성장해 세계대회에 서 우리나라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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