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고읍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사동 저류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읍지구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상업시설 증가, 외부 방문차량 증가 등으로 도로변 불법 주정차 증가, 교통체증 등 몸살을 앓아 공영주차장 확충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지 인근에 위치한 5천427㎡ 규모의 저류지를 활용해 155면의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조성,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ㆍ도비를 적극 확보, 올해 연말께 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광사동 711번지 상가지역 1만 1천356㎡ 부지에 279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 오는 6월 4일부터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읍지구 내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이면도로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 통행 불편 등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라며 “주차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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