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사)밀알심장재단과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 심장병 환자 수술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분당차병원과 밀알심장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 분당차병원과 밀알심장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분당차병원(병원장 김재화)은 ㈔밀알심장재단과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 심장병 환자 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밀알심장재단이 진료 및 수술 지원이 필요한 심장병 환자를 찾아 분당차병원에 의뢰하면, 분당차병원은 진료와 수술을 지원하게 된다.

 

분당차병원은 지난 199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전개해 왔다. 분당차병원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1998년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 옌벤 동포, 2007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을 대상으로 21년간 총 185명 심장병 환자를 수술했다.

 

김재화 원장은 “밀알심장재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랑의 메신저 운동이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의료 취약계층 심장병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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