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해외시장 개척단 성과 높이다

▲ 18.05.31-이천시, 2018 상반기 해외시장 개척단 성과 높아
이천시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10개 업체로 구성된 동남아시장개척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베트남 호찌민에서 1천44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벌여 56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추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특장차용 냉동기 제조업체인 ㈜동인써모는 베트남 현지의 독점 판매 요청 등 바이어들의 높은 구매의사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총 3개 업체와 5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체결했으며, 연내 20만 달러 이상의 계약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브에노메디텍(화장품 제조)를 비롯한 다른 참가 기업도 현지 바이어들과 샘플 거래 진행 등 활발한 계약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신규 바이어 알선과 단체 수출 상담회, 항공료 50%(1인) 등을 지원했다.

 

정명교 이천시 산업환경국장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이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새롭게 경제영토를 넓혀야 한다”며 “참가기업에 대한 주기적인 성과 관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와 글로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하반기에도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한 중국시장 파견을 계획 중에 있어 관심 있는 지역 우수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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