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두차례에 걸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 28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위한 맞춤형 연수로,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참석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실시됐다.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안전지원국 변성숙 변호사를 강사로 모시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할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전문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학부모 위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참여율 제고를 위해 연수시기, 시간, 횟수, 방법을 다양화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14회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을 위해 권역별로 묶어서 별도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연수에 앞서 “오늘 참석하신 학부모 위원님들의 노력이 학교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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