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우렁이 종패 방사로 친환경 우렁쌀 재배

▲ 우렁_종패_방사

의왕시는 최근 친환경 우렁쌀 특화단지인 초평동과 월암동에 우렁이 900㎏을 방사했다고 7일 밝혔다.

 

우렁이를 활용한 우렁이 농법은 친환경 제초를 통해 토양과 수질을 보호하고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데 효과가 있어 친환경 쌀 생산농법 중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청 도시농업과와 의왕 쌀 연구회, 의왕농협 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12개 농가 9㏊ 면적에 우렁이를 방사했다.

 

정순배 우렁쌀연구회 회장은 “우렁이 종패 덕분에 친환경 우렁쌀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렁쌀 특화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우렁쌀은 ‘추청벼’로 밥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전량 지역 내 학교급식에 공급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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