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 등 성남지역 3개 경찰서가 범죄 피해자를 지원ㆍ보호하는 ‘피해자 전담경찰관’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성남수정경찰서와 분당경찰서, 중원경찰서는 최근 성남시 전역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BIS)를 통해 피해자 전담경찰관 알리기에 나섰다. 피해자 전담경찰관은 범죄 피해자 지원은 물론 살인, 강도, 방화 등 강력범죄에 노출된 피해자에 대한 신변보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개인별 맞춤 지원을 통해 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돕고 있다.
한종욱 성남수정경찰서 서장은 “일일 20회 이상의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망을 이용한 피해자전담경찰관 홍보는 제도 정착을 위한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범죄피해자 한분 한분의 권리 및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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