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0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야탑동 공공분양주택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2년 3월을 목표로 예산 647억 원을 투입해 야탑동 공공분양주택을 추진한다. 사업 부지의 면적은 1만 2천490㎡이며, 지하 3층~지상 19층 높이의 공동주택 7개 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236가구가 살 수 있는 규모이다.
시는 우선 오는 8월17일까지 야탑동 134-1 공공분양주택 건축 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당선작은 오는 9월6일 선정되며 기본·실시 설계 용역을 마친 뒤 내년도 하반기에 건립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0년 상반기 예상) 기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전체 가구 수의 30%(78가구)는 성남시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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