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환경부와 ‘사회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

▲ 안산-한샘 신입사원들이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 청소를 돕고 있다
▲ 한샘 신입사원들이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 청소를 돕고 있다

홈인테리어 전문 기업 ㈜한샘은 환경부와 ‘사회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샘은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이어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가구 교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사회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부와 지자체가 취약계층의 실내 주거환경을 진단, 실내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한샘을 비롯한 관련 기업이 물품을 제공해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한샘은 지난 2015년부터 사업에 동참, 현재까지 총 300여 가정에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가구를 교체했으며, 특히 올해는 저소득 한 부모 가정 가운데 실내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선정,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가구를 후원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는 여성가장 가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월평균 다섯 가정에 부엌가구는 물론 아동용 가구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도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샘 역시 유해물질 걱정 없는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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