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한강 상수원관리지역인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 밑 수중에서 철빔 등 대형 폐 철재류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수거한 폐기물은 총 30여 t으로 대부분 개당 무게 0.7Tt, 길이 5m 이상의 철빔, 철근류 등으로 이는 30여 년 전 팔당대교 공사 당시 발생한 폐기물이다.
앞서 팔당대교 밑 수중은 장기간 방치 중인 폐 철재류가 수중에 산재 되어 있고, 일부가 물 위로 노출돼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한강청은 올 하반기에도 민ㆍ관ㆍ군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중 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강청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수중 정화활동을 벌여 총 676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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