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그린문화축제_인터뷰]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번 축제가 주민 화합의 장 되길”

▲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영종그린문화축제가 국제도시로 거듭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 바랍니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영종그린문화축제가 영종국제도시로 새롭게 명칭을 달고 발전을 거듭할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동안 송도·청라국제도시에 비해 영종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디다는 비판을 받아온 점에 대해 김 청장은 “경제자유구역에서 일부 해제된 지역에 2천268억원을 마련해 기반시설 조성에 나서고 있어며, 버스차고지, 운서역 공영주차장 조성 등 영종 도시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울러 행사가 펼쳐진 영종씨사이드파크 역시 경제청 예산을 들여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미 예산작업에 돌입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영종은 인천국제공항 배후에 3개 복합리조트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절차를 밟는 등 국제도시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영종에 살아온 주민들과 도시 발전에 따라 영종으로 이주한 주민들간의 화합이 중요하다. 영종그린문화축제는 주민 화합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오는 2023년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개통, 미단시티와 영종 일대를 잇는 순환도로 건설 등 도로망 확충에 인천경제청이 더욱 앞장서겠다. 영종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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