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그린 영종 ‘환경사랑’ 문전성시…‘그린문화축제’ 시민 8천여 명 발길

친환경 전기차 체험부스 북적북적
청소년 동아리 등 공연무대도 호응

▲ 경기일보와 ㈔미추홀발전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인천경제청이 후원한 녹색 친환경 축제인 ‘제3회 영종 그린문화축제’가 16일 중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하늘 공원에서 시민 8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축제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 경기일보와 ㈔미추홀발전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인천경제청이 후원한 녹색 친환경 축제인 ‘제3회 영종 그린문화축제’가 16일 중구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하늘 공원에서 시민 8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진용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축제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녹색 친환경을 주제로 한 ‘2018 영종그린문화축제’에 시민 8천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일보와 ㈔미추홀발전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3년째 후원한 ‘2018 영종그린문화축제’가 지난 17일 영종도 씨싸이드파크 하늘공원에서 열렸다.

 

이 축제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6·13 지방선거 중구 시·구의원 당선자, 신선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최석보 ㈔미추홀발전연구원 이사장 등 내빈과 인천시민 등 8천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 요들 프랜즈 등 식전공연에 이은 개막식에서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영종그린문화축제는 경기일보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관문인 영종지역의 자연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를 가꾸고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한 환경문화축제”라며 “무동력 자동차 만들기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환경사랑에 대한 실천 의지를 키울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영종그린문화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문화축제로 자리잡을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사를 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축제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구축해 공동체 의식을 갖게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가 영종과 인천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영종주민과 인천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영종씨사이드 파크를 활성화시켜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축제장엔 ‘자연이 웃다, 사람이 웃다’라는 주제만큼 친환경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특히, 가족간 협동심을 발휘해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뒤 무차별(무동력 차들의 별난 퍼레이드) 퍼레이드와 친환경 3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 그린맨’ 행사, 어린이와 초등생이 참여하는 그린 그리기 행사는 풍성한 경품도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장에선 ㈜평안모터스가 협찬한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전기 오토바이 체험과 VR과 드론, 녹색에너지 체험 부스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와함께 이면지 노트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 활·석궁·목검 만들기, 도예체험 부스엔 체험을 하기 위한 어린이들로 북적인 반면, 패션타투와 색채심리카드, 천연화장품 만들기, 벼룩시장 등의 부스엔 어른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메인 부대에선 노래자랑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국내 정상급 가수인 송대관, 윤수현, 녹색지대 권선국, 박희수 등 10여명의 공연에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행사 내내 이어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3회째인 영종그린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돼 씨사이드파크가 영종의 대표적인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됐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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