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유초등학교는 교내 강당에서 김포대명·금성·운유초등학교 3~4학년 5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반올림 음악회’ 공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반올림 음악회’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며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은 캐논변주곡 등 클래식을 비롯한 평소 익숙한 동요, 디즈니 영화음악을 타악기 연주로 감상하며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타악기의 이름을 배우고 악기 음색을 탐색해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타악기 앙상블 연주 관람뿐만 아니라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바디퍼커션을 체험해보면서 리듬이 가진 매력 속에 흠뻑 빠졌다.
박현식 교장은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예술 공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김포지역 학생들에게 타악기 앙상블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