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서장 유현철)는 노인학대 집중신고 기간을 맞아 야탑역에서 노인학대 예방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노인학대 집중신고기간은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노인학대와 관련해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예방활동에서 수정경찰서와 노인보호전문기관, 대한노인회, 경우회 등 관계자 30여 명은 야탑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노인보호전문기관 신고접수 절차 등이 기재된 전단지와 노인학대 신고 전화번호(1577-1389 또는 112)가 새겨진 손수건을 나눠주며 시민들을 독려했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학대예방경찰관을 중심으로 피해노인 회복과 필요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통합솔루션팀’을 마련하고,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노인과 관련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유현철 서장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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