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첫 여성 의장 탄생 전망

▲ 당선자워크숍

부천시의회에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의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원 당선자 20명은 지난 22일 시흥시 소재 버들캠프장에서 모여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구성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

 

의원총회 결과 3선의원인 김동희 시의원(아선거구. 괴안동, 범박동, 역곡3동)을 특별한 논란과 경선없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회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또 재선의원인 정재현 시의원(가선거구.도당동, 춘의동, 원미1동, 역곡1동, 역곡2동)을 행정복지위원장 후보로 뽑았다. 도시교통위원장 후보로는 재선의원인 박병권 시의원(다선거구.중1동, 중2동, 중3동, 중4동, 약대동)을 확정했다.

 

이 재정문화위원장에는 원미구청장 출신의 김병전 당선자(나선거구. 심곡1동, 심곡2동, 심곡3동, 소사동, 원미2동)를,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박정산 당선자((라선거구. 중동, 상동, 상1동)를 후보로 선출했다.

 

의원총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회 의원 당선자들은 3선 의원인 강병일 시의원(바선거구. 심곡본동, 심곡본1동, 송내1동, 송내2동)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확정했다. 원내부대표에는 정재현 시의원이 맡기로 했으며 사무국장에는 권유경 당선자(차선거구. 신흥동, 오정동, 원종1동, 원종2동)를 선출하는 등 원내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했다.현재 부천시의원 당선자는 정당별로 민주당 20명, 자유한국당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일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최종 합의가 남아 있지만 부의장 1석을 주는 것이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며 갈등이 아닌 협치의 정치를 열겠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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