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김상환)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지사장 최수봉)는 부천 중앙공원 사거리에서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이륜차 재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 부천원미경찰서,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산업간호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륜차를 타고 지나가는 배달원을 중심으로 헬멧 씌워주기, 무릎 보호대 나눠주기, 이륜차 관련 자료 배포, 혈압측정 등을 실시했다.
안전공단에서 추진하는 ‘산업재해 사고사망자 절반 줄이기’ 원년인 올해, 음식업종 및 택배ㆍ퀵서비스 업종에서의 주요 사고사망의 기인물이 이륜차이며 음식업종의 경우 사고사망자의 78%가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 중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수봉 경기중부지사장은 “이륜차로 인한 사고로 매년 400여 명의 근로자가 사망하고 최근 음식배달과 더불어 택배 및 퀵서비스에서의 이륜차 배달산업이 급증하고 있다.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모 착용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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