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지난달 25일 상반기 병원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병원운영 방향 설정했다.
이천병원발전위원회는 매년 반기별로 내부위원과 지역주민 대표로 구성된 외부위원이 함께 이천병원의 현안 사안을 논의하고 외부위원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발전위원회에서는 2017년 사업에 대한 결산과 2018년 운영실적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자활동 활성화 방안, 신축관련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주민대표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요구사안으로는 외상환자 헬기이송 추진, 신축이전 시 장비 및 비품구매 예산확보, 셔틀버스 중단에 대한 운행버스 노선 실설을 건의하했다.
이문형 병원장은 “증축공사가 많이 진행된 가운데 현재 병원공간이 협소하고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지만 이러한 시기를 버티면 심뇌혈관, 재활센터 등을 전문화해 이천병원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위원의 좋은 의견을 밑거름으로 더욱 좋은 이천병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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