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세무서가 올 상반기 업무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포천세무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체납정리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상향 된 96%로 중부청 체납정리실적 꼴찌에서 그룹 내 3위로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또 각종 자료처리 실적에서도 개인 납세 자료는 전년대비 184% 증가했고, 장기미결 자료는 전년도 710건에서 올해 9건으로 대폭 감소해 고질적인 미결 자료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재산법인 과세자료 처리실적에서는 전년대비 법인자료 214%, 양도자료 110.2%, 상속 증여자료 119.9% 등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부가가치세, 소득세 및 근로장려금 등 수많은 납세자를 상대해야 하는 신고 기간에도 친절한 납세 편의제공으로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업무 실적 향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특히, 복무와 관련한 지방청의 각종 점검에서 단 한 건도 근무기강 해이 사례가 적발되거나 지적된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승일 서장은 지난달 29일 상반기 업무를 마무리하면서 상반기 업무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40년 장기근속자 기념패 증정식을 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서장은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과 포천세무서 일원이라는 사실이 정말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우리 관서가 더욱 즐겁고 명랑한 근무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항상 겸손하고 반듯한 마음으로 좋은 성과를 일구어 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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