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조직개편 착수, 산하단체장 인선 돌입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 이후 조직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부시장을 비롯, 산하단체장 인선에 돌입했다.

 

임 시장은 우선 효율적인 행정추진을 위해 대야신천행정복지타운(대동제)의 해체수순을 밟기 위해 이달 중 행자부와의 협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관례적으로 행해졌던 공무원들의 직열파괴를 바로 잡고 해체되는 대야신천행정복지타운의 잉여인력을 새로 신설되는 종합민원상담소, 대중교통과, 재난컨트롤 타워와 배곧 동사무소에 재배치할 방침이다. 현재 공석중인 부시장에는 김태정 현 오산부시장이,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는 인수위에 참여했던 A씨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수위 대변인을 맡았던 지재익씨는 시흥시청 소통담당관을 맡은 후, 조직개편으로 종합민원상담실이 만들어 지면 실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시흥시 산업진흥원장에는 경기도와의 협의를 거쳐 경기도 공무원 출신이 맡을 것이란 관측이다.

 

시흥시 인사관계자는 “행정의 효율적 측면에서 비효울적인 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오는 9월 시흥시의회 정기회에 조직개편안을 상정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편의를 위해 신설되는 부서의 역할 강화를 추진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흥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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