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1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의 이해와 주민참여예산제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강의이며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좋은 내용을 제안하고 공정하게 결정하는 것으로, 좋은 예산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예산학교는 일반 시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예산센터의 오관영 상임이사를 특별히 초빙하여 ‘주민참여로 좋은 예산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평택시 재정 현황 ▲예산 편성 절차 ▲주민참여예산제 설명과 참여 방법에 대하여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기회가 됐다.
정장선 시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시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주민참여 사업으로 여성 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등 총 26개 사업, 30억 8천600만 원을 편성한 바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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