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은 무궁화를 소재로 다양한 종류별 무궁화 약 120여 품종의 전시와 함께 무궁화동산 등을 조성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무궁화 축제를 위해 수목원은 원내 한국정원 ‘양반집대가’ 일대에 무궁화 전시장을 조성,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등 다양한 무궁화 종류와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안내판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흰색, 노란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백합을 비롯 원추리, 금꿩의 다리, 다알리아 등 많은 여름 꽃들이 만개해 다양한 꽃구경도 할 수 있다. 화색에 따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꽃 무궁화를 보다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주 금·토·일 원내 J의 오두막정원에서는 여름을 맞아 봉숭아물들이기, 정글이끼볼 등 누구나 쉽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열려 즐거운 추억과 더불어 식물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도 제공된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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